[SSAFY] 싸피 11기 합격 후기 / 준비 과정 / 전공자

📅 싸피 11기 일정

• 지원서 접수: 10월 23일(월) ~ 11월 6일(월)
• 에세이 작성: 11월 7일(화) ~ 11월 18일(토)
• SW적성진단(OT): 11월 12일(일)
• 적성진단(전공자): 11월 19일(일)
• 에세이 & 적성 결과 발표: 11월 28일
• 인터뷰: 12월 6일(수) ~ 12월 12일(화)
• 결과 발표 : 12월 21일
• 교육 기간: 2024년 1월 ~ 2024년 12월

 

📝 지원서 작성 사항

• 학위: 인경기 4년제 학사 졸업예정
• 전공: 전공자 - 컴퓨터공학과
• 학점: 4점 극초반
• 어학: x

 

⏰ 준비 기간

• 에세이 작성: 2일
• 코딩 테스트: 사전학습 + SWEA 8일 풀이
• 인터뷰 준비: 일주일

 

🤷‍♀️ 싸피 지원 이유

졸업작품을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개발 언어를 잘 모르면서 기능 구현을 위해 부분 부분만 학습, 짜깁기 등 끝나고 보니 아는 게 별로 없다고 느꼈고, 이 상태로는 ㅠ.ㅠ 취업을 할 수가... 코테 공부를 하긴 했지만 아직 기업 코테를 뚫기는 힘든 실력... 싸피를 하면 취준 기간에 교육을 무료로 받으면서 지원금까지(매달 100만 원..!)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꼭 하고 싶었다.. 또한, 싸피의 선발 과정을 거친 교육생들과 함께 교육받고 스터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점도 기대되었다😮
 

🏃‍♀️ 싸피 준비 과정

1. 에세이 (자기소개서)

500자 내외(최대 600자) 작성이기 때문에 에세이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는 것보다는 소재 1가지를 정해서 해당 경험을 통해 싸피의 필요성을 왜 느꼈는지를 서술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경험 소재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험은 짧게 적고 본인이 왜 싸피에 합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적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싸피는 기업이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열정을 어필하자.
 
나 같은 경우는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와 지원 동기를 아래와 같이 작성했다.

졸업작품에서의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
졸업작품에서 어떠한 점을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래서 이러한 부족한 점을 싸피에서 어떻게 보완하고 싶은지
스터디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싸피에서 어떻게 적용하여 싸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오픈채팅방에서 선배 기수분들이 에세이 첨삭을 해주시는 경우도 있다. 급하게 작성하면 첨삭받아서 적용하는 것이 힘드니 미리 작성하고 첨삭을 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는 이전부터 공부해왔다면 싸피 코테를 위한 공부를 별도로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백준 티어는 골드지만, 실제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실버 상위 문제 정도인 실력인데 다 풀고도 시간이 남았다.
나는 알고리즘을 조금 쉬었기 때문에 SW Expert Academy의 스타일을 익히기 위해 한 달 전부터 SWEA의 문제를 풀어 보았고(그치만 실제로 풀이한 일수는 8일..) 총 34문제를 풀이했다.

사실 D1은 감 익힐 겸 그냥 풀어본 거고 ㅎㅎ 기초가 있다면 D2부터 풀면 된다.
만약 본인이 실력이 좋지 않다고 해도 SWEA에서 D2 문제를 쉽게 풀이할 정도로 공부하면 코딩 테스트는 무난히 풀이할 수 있을 것 같다.
 

3. 인터뷰(면접)

코딩 테스트 결과가 나온 이후에 싸피 오픈채팅방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했다. 근처 지역에 사는 모르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했고 나 포함 5명이서 했다. 인원이 너무 많으면 스터디 시간이 과하게 길어지고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5명을 초과하는 인원은 추천하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하니 뭔가 다들 면접 대비하려고 온 건데.. 아무 말도 안 해주기가 좀 그렇다. 그래서 뭐라도 더 피드백해 주려고 집중해서 듣게 된다. 그런 피드백을 통해 내가 몰랐던 부분도 대비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 하면 말하는 능력도 기르게 되니 대면 스터디를 추천한다. 일주일 정도 준비했고, 4번의 만남을 가졌다.
 
면접 스터디에서 대비한 것들 

(그냥 저희가 스터디에서 대비한 방법일 뿐, 실제 면접과 같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에세이, 1분 자기소개 예상 질문
• PT 키워드 정리
  • 키워드 개념 정리 (인공지능, IoT, 블록체인, NFT,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핀테크, 마이데이터, 딥러닝, 딥페이크, 자율주행, 가상화폐, 정보보호, 임베디드 등)
• PT 연습
• 인성질문, 기술질문 등 준비 및 답변
• 모의면접

 
PT는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 글을 참고하여 블로그처럼 나만의 틀을 만들어 연습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종이 접는 법을 알려주는데 이게 크게 도움됐다!! 나는 영상에서 접은 거에 아래 한 칸 더 접어서 마무리 멘트를 작성하곤 했다. 스터디에서 PT를 총 5번 정도 연습했던 것 같다.
 

👀 후기

PT는 잘 대비했기 때문에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상 질문들을 정말 많이 준비했었는데.. 이후에 받은 질문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도 있었고, 부족하게 답변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면접 시간 내에 내 열정을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다행히 합격하게 되었다..!